박서준-이민호-지드래곤-박인영-박신혜 등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글

입력 2014-04-18 11:46   수정 2014-04-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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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에 스타들의 애도 글이 이어졌다.



배우 박서준은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발 제발 제발 기적이 일어나게 해주세요 제발`이라는 글을 남겼다. 배우 이민호는 17일 트위터에 `모두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길`이라는 글과 함께 `한국을 위해 기도해주세요(#PrayForSouthKorea)`라는 해시태그를 게재했다. 해시태그는 # 기호 뒤에 핵심어를 적음으로써 편리한 검색을 돕고, 특정한 주제에 대해 관심과 지지를 드러내는 방식의 수단으로 사용된다.

또한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을 위해 기도해주세요(#PrayForSouthKorea)`라는 해시태그를 게재했다. 가수 홍진영은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게 이렇게 너무 마음 아프고 슬픈데...여러분 제발 조금만 생각하고 행동해주세요 여러분 가족들한테 닥친 상황이라해도 이렇게 악플 다실건가요?그 가족 분들 마음 아주 조금이라도 생각 안해보셨나요?진짜 너무들 하시네요`라며 악플러들에게 자제를 당부했다.

방송인 김성주는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엉터리 안내방송인줄 모르고 선실 구석에 몸을 피하고 있는 착한 아이들. 제발 살려주세요. 정말 이렇게 보낼순 없습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김성주는 아이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개인 사물함 밑에 있는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이종혁은 18일 트위터를 통해 `촬영하며 휴대전화가 놓여지지 않는다...할 말이 없다. 아...진짜...`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16일에도 `눈물난다...뉴스...부모님들 힘내셨음 좋겠습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누나이자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인 박인영은 진도로 떠났다. 박인영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세군 홍보부장님과 친구 2명, 매니저 오빠들 2명하고 같이 진도로 갑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박인영은 트위터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알렸으며, 과도한 관심 자제를 당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글을 올린 바 있다.

배우 박신혜는 18일 트위터에 `제발... 제발 무사하길... 더이상 피해가 없길... 많은 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라는 글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가수 장우혁 역시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PrayForSouthKorea)`라는 해시태그와 기도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뿐만 아니라 송승헌, 한그루, 브라이언 등 많은 스타들이 애도의 글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제발 부디 돌아와주길 바랍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정말 안타깝다 부디 살아있길" "세월호 침몰 사고 정말 슬프다"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실종자들 에어포켓에 살아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6일 오전 8시 55분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세월호가 침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현재 세월호 탑승인원 총 475명 중 사망자는 25명,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71명 인것으로 전해졌다.(사진=키이스트, 스타하우스, 박인영 트위터, 지드래곤 트위터,장우혁 인스타그램, 박신혜 트위터,김성주 트위터, 이종혁 트위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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