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질주' 추신수 시즌 첫 3안타··3할 타율 복귀

입력 2014-04-21 06:21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올 시즌 개인 한 경기에 3안타를 몰아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20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좌완 선발 호세 퀸타나의 2구째 129㎞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쳤다.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5경기로 늘었다.

추신수는 엘비스 앤두르스의 중전안타 때 3루에 도달했고, 이어진 알렉스 루이스의 우익수 쪽 2루타 때 홈을 밟아 3경기 연속 득점 기록도 이어갔다.

첫 타석에서 1번타자의 역할에 충실했던 추신수는 이후 기민한 주루능력과 해결사 능력을 뽐냈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퀸타나의 147㎞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안타를 친 그는 빠르게 2루까지 내달려 2루타를 만들었다.

4-1로 앞선 4회 2사 2루에서는 다시 한 번 퀸타나의 147㎞ 빠른 공을 공략해 우익수 쪽 2루타를 쳐내 2루주자 조시 윌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번 시즌 추신수의 5번째 타점이다.

추신수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오른손 불펜 제이크 페트리카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타수 3안타로 경기를 마친 추신수는 타율을 0.290에서 0.318(66타수 21안타)로 끌어올리며 14일(0.302) 이후 6일 만에 3할 타율을 회복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 3안타를 친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이날 텍사스는 1-1이던 4회 터진 프린스 필더의 역전 솔로포 등 13안타를 몰아치며 6-3으로 승리했다.

최근 5연승 신바람을 낸 텍사스는 11승 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12승 5패)를 1.5게임 차로 추격했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