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안정세‥월세전환 가속

입력 2014-04-21 16:43   수정 2014-04-21 17:41

<앵커> 전셋값 상승을 주도했던 주요 아파트 단지들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너무 오르면서 수요가 매매와 월세로 분산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송파 잠실 중심에 위치한 리센츠 아파트.

지난해 많게는 2억원 오르며 전셋값 고공행진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에만 평균 4천만원이 내리며 전셋값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잠실지역 공인중개사
"물건이 쌓이면 당연히 떨어지고 소진이 되면 다시 또 올라가겠죠. 지금은 쌓여가니깐.. 향후 오르는 것보다는 내리는게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달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셋값은 2천5백만원 정도 떨어졌습니다.

노원 중계그린1단지와 용인 죽전 새터마을 힐스테이트도 1천만원씩 내렸습니다.

이같은 하락은 전셋값이 고공행진하면서 실수요층이 정부 지원책을 활용해 매매에 나서는 등으로 인해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전달보다 1.2% 감소했습니다.

반면 집주인이 월세를 선호하면서 월세거래는 10.7%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전세의 월세 전환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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