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48회, 진이한 손에 김영호 최후...월화극 1위 '굳건'

입력 2014-04-22 11:16  

MBC 월화극 `기황후`가 세월호 침몰 뉴스와 함께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지만 동시간대 1위는 굳게 사수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는 22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21일 시청률은 22.9%였다고 전했다. 전 회 방송(26.1%)보다는 3.2%p 하락했지만 역시 동시간대 1위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안(김영호)의 비극적인 최후가 그려졌다. 기승냥(하지원)의 수하들과 싸우다가 밖에 있는 탈탈(진이한)을 부른 백안은 조카인 탈탈이 눈물을 흘리며 휘두른 칼에 맞아 죽음을 맞았다. 백안이 피를 흘리며 “네가 왜 나를 배신하는 것이냐”고 묻자 탈탈은 “권력욕에 사로잡혀 추해지면 제 손으로 숙부님을 죽이라 하신 걸 기억하시냐”고 대답했다. 탈탈이 백안을 배신하고 승냥의 편에 서면서 극에 긴장감은 더해졌다.

경쟁작인 SBS `신의 선물-14일`은 8.3%, KBS2 드라마스페셜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는 4.6%의 시청률을 보였다.(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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