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24개 사업장 대표자 '안전일터 만들기' 나서

이근형 기자

입력 2014-04-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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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와 세종시, 충남지역 24개 사업장 대표자들이 안전일터 만들기에 직접 뛰어들었다.

안전보건공단은 23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회의실에서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지역 안전보건대표자들과 재해예방 회의를 갖고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안전보건공단이 현장 재해예방활동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지역의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지역 사업장 대표자들과 함께 시행했다.


안전보건대표자 회의에는 17개 업종 24개 사업장이 참여해 지역 산업재해현황을 공유하고 업종별 안전보건활동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기존에 발생한 화학공장 대형사고 사례를 통한 예방대책과 자동차 사업장 등에서의 근골격계질환예방 등 근로자 건강보호 증진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한편 24개 사업장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이날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서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사업장 자율안전보건활동 수행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안전보건교육과 위험성평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지원으로 사업장 안전보건수준을 높인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산업재해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영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업의 안전보건 책임자들간 유기적 협조로 지역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이 확보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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