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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범, 유년시절 고백 "고물 리어카 끌고가는 어머니 외면..죄송"

입력 2014-04-23 11:04  

개그맨 강성범이 유년시절에 대해 고백했다.



강성범은 2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우리 어머니는 매일 손해보는 장사꾼이었다"라며 "김밥장사 과일장사 보리밥 장사 등 안 해본 게 없는 장사꾼이었다. 하지만 버는 족족 모을 틈이 없었다. 자식들 밑으로 들어가는 돈이 버는것에 비해 더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수다맨 연변총각으로 돈을 벌기 전엔 월셋방을 벗어나지 못했다"며 "비좁은 단칸방에서 다섯 식구가 살았다. 화장실 수돗가가 모두 밖에 있었다. 나란히 머리를 두고 잘 수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성범은 어머니에게 죄송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어머니에게 지금까지도 가장 죄송한 건, 초등학교 1학년 2학년 때 학교 마치고 친구들과 걸어가는데 어머니가 보였다. 고물 리어카를 끌고 있는 모습이 부끄러워 모른 척 했다. 이후 어머니에게 우스갯 소리로 미안했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웃으시더라. 어머닌 알고 있었던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성범 유년시절 정말 힘들었구나" "강성범 유년시절 어머니도 알고 계셨다니...슬프다" "강성범 유년시절 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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