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직접 그린 노란 리본, "맘껏 쓰세요"…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 연예계에도 확산

입력 2014-04-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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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진이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을 위해 직접 노란 리본 그림을 그려 시선을 끌었다.


22일 심은진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기다리고 있을께”라는 문구가 적힌 노란 리본 그림을 올렸다. 심은진은 해당 게시물에 “여기저기 보니 노란 리본 그림에도 저작권 어쩌고 하는 걸 보게 됐어요”라며 “그래서 그냥 제가 그렸어요. 이 그림은 맘껏 갖다 쓰셔도 됩니다. 어차피 마음은 다 하나가 아니겠습니까?”라며 노란 리본을 직접 그리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온국민이 세월호 사고를 추모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노란리본 캠페인’은 현재 SNS와 카카오톡을 통해 빠르게 확산 되고 있다. 참여 방법은 노란리본 그림을 다운로드해 자신의 프로필 사진으로 지정하면 된다.


심은진의 직접 그린 노란 리본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은진, 직접 그릴 생각 하고 마음이 따뜻하다”, “심은진, 노란리본 나도 저장해야지.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면 기적이 일어날 거에요”, “심은진,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 모두 함께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은진 뿐만 아니라 한지우와 박은지 또한 노란리본을 직접 그려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23일 한지우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담아 한 장의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제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소녀가 노란리본을 들고 기도를 하는 그림을 공개했다.


이날 박은지도 자신의 트위터에 “노란리본 기적이 일어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그린 노란 리본 사진을 올렸다.


(사진 = bnt, 심은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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