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엔엑스, 'IX시장 선도'

신동호 기자

입력 2014-04-24 14:21  

<앵커>

음악이나 영화를 다운받는 등 인터넷 연동 서비스 시장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해 시장에서 관심이 많은데요.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유일의 중립적 IX(인터넷익스체인지) 서비스 제공회사 KINX.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인 ISP들의 중간에서 원활한 트래픽 연동을 도와주는 회사입니다.

ISP 사이에서 고비용과 비효율적인 직접연결 대신 IX를 통해 간접연결을 영위해 고속도로의 나들목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이용이 많아지면서 음악이나 영화 등 다운을 많이 받는 등 인터넷 연동 서비스 시장의 수요가 늘자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신사업 확보 등으로 시장에서 관심입니다.

<인터뷰> 윤원철 KINX CFO
"저희 KINX의 사업구조가 꾸준한 인터넷트래픽의 증가에 힘입어 IX의 매출과 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IDC에 대한 설비투자, 클라우드와 CDN에 대한 기술투자 및 기술영업을 통해 외형을 확대해 나가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안정적인 사업구조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20% 넘는 매출성장율과 영업이익성장율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그간 IX로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해왔다면 앞으로 데이터센터서비스사업과 클라우드 콘텐츠전송 서비스로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올해는 미국에 ISP에 직접연결할 수 있는 통로인 팝을 구축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시 이용할 수 있는 거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에서도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꾸준한 수익 보장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어 탄탄한 기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하용 하나대투증권 ECM실 과장
"향후 성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습니다. 인터넷 트래픽이 꾸준히 성장했듯이 KINX도 설립후 현재까지 매년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트래픽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수밖에 없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사물인터넷이나 빅데이터 이슈는 그 속도를 가속화시킬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회사의 특성상 서비스회사가 아닌 인프라회사인만큼 단기적 실적 증가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다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 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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