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사흘만에 2000선 내줘‥美·中 지표부진

입력 2014-04-24 15:35   수정 2014-04-24 15:35


코스피가 기관의 `팔자`에 못 이겨 2000선을 내줬습니다.

2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03포인트, 0.10% 내린 1998.3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584억원과 486억원 동반 매수했고,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도세를 보여 홀로 104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모두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전체적으로 142억원 순매도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섬유의복이 1.27% 하락했고, 운수창고(-0.98), 의약품(-0.77%), 화학(-0.76), 음식료업(-0.75%) 등도 소폭 내렸습니다.
반면, 전기가스업(0.94%)과 전기전자(0.79%), 보험(0.67%) 등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현대모비스한국전력이 1%대의 상승폭을 보였고, SK하이닉스와 삼성생명도 소폭 올랐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애플의 양호한 실적 발표에 1.30% 오른 140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애플이 예상을 뛰어넘는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해 삼성전자도 이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신한지주가 2.67%, LG화학이 2%로 빠져나갔고, 현대차(-1.22%), NAVER(-0.38%) 등도 하락했습니다.


코스닥도 이틀째 하락 마감했습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53포인트, 0.77% 내린 561.1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억원, 348억원 매도했고, 개인은 376억원 어치 사들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컴퓨터가 2% 넘게 빠졌고, 통신장비(-1.62%)와 인터넷(-1.62%), 금융(-1.43%) 등도 1%대로 하락했습니다.
비금속과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건설 등은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셀트리온(0.95%)과 CJ오쇼핑(0.62%), CJ E&M(1.18%) 등이 오른 반면, 파라다이스(-1.07%), 서울반도체(-1.33%), 동서(-1.25%) 등은 1% 넘게 내렸습니다.

코웨이는 증권사가 내놓은 고성장 전망에 3.50% 오르며 8만 2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LG하우시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7% 증가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4.49% 상승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0원 내린 1039.2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KRX금시장에서는 금지금 1g당 전날보다 20원 내린 4만 3280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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