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기업 직접 자금조달 전달보다 4.7% 증가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4-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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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이 주식과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금액이 9조3천억원으로 2월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3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집계한 결과 모두 9조3천360억원으로 지난 2월 8조9천억원보다 4.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식발행 금액은 구조조정 중인 STX의 출자전환으로 인한 대규모 유상증자로 인해 전달보다 230% 증가한 9천1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채 발행은 8조4천214억원으로 전달보다 2.5% 줄었으며, 3월말 기준 회사채 잔액 역시 369조6천억원으로 한 달전보다 0.2% 감소했습니다.

일반회사채 발행은 전월보다 3.1%, 자산유동화증권은 53.7% 발행금액이 줄었고, 금융채는 2월보다 10.4%, 은행채는 72% 발행액이 증가했습니다.

3월 발행된 일반회사채 가운데 신용등급별 발행비중을 보면 AA이상 등급이 85.5%, A등급은 13.7%를 차지했고, BBB이하 비우량 회사채 발행비중은 0.8%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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