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북핵 불용‥새로운 도발 새로운 압박 초래"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4-04-25 20:21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핵 보유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4차 핵실험 등 북한의 추가도발 위협에 대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4차 핵실험을 강행할 준비가 다 된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북한의 새로운 형태의 도발은 새로운 강도의 국제적 압박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정상은 북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안보 환경을 고려해 2015년으로 예정돼 있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와 조건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또 내일(26일) 한미연합사 창설 이래 최초로 한미 연합사를 함께 방문해 한미동맹의 억지력을 직접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한미 양국은 의견을 같이 한다며 미국은 한국민의 통일에 대한 열망과 전쟁과 핵무기로부터 자유로운 한반도의 비전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무적인 것은 중국의 태도가 변하고 있는 것이라며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선다면 더욱 고립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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