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사과 불구 연합뉴스 소송 방침 "뭘 더 사과하죠?"

입력 2014-04-28 08:5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이상호 기자의 발언에 연합뉴스 측이 소송을 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연합뉴스는 24일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문화재청 해저발굴단 등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됐으며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등의 장비가 집중 투입됐다. 사상 최대 규모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별다른 수색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

이에 이날 이상호 기자는 고발뉴스와 팩트TV의 현장 생중계 도중 "오늘 낮에 이 매체의 `지상 최대의 구조작전`이라는 기사를 봤다. 기자 개XX야.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네가 기자야? 개XX야"라고 외쳤다. 이는 곧 논란이 됐고, 25일 이상호 기자는 `고발뉴스`를 통해 "기자는 욕을 먹어야 되는 직업이다. 방송 이후 욕설을 한 것에 대해 많이 고민을 했다. 아들에게서 문자가 왔다. 아들이 `사랑한다`며 힘내라고 하면서도 `욕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욕하는 건 아닌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생각을 해보니 모범적인 행동이 아니었다. 연합뉴스 측 관계자와 통화를 했다. 좋은 기사를 쓰겠다고 하더라. 모든 걸 떠나 심심한 사과를 드리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상호 기자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7:03pm 연합뉴스, 자사보도 욕설 비판에 대해 `사과가 미흡하다`며 소송제기 방침을 알려와 팽목항 흙바람 속에 반나절 넘게 고민 중입니다. 무엇을 더 사과해야 할까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연합뉴스가 자신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을 시사해 눈길을 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호 기자 사과 잘 해결된 줄 알았건만..." "이상호 기자 사과 음... 소송은 좀 심한 거 아닌가?" "이상호 기자 사과 정말 뭘 어떻게 더 사과하라는거지?" "이상호 기자 사과 무슨 소송까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팩트TV)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