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골프회동 논란 사과··마구잡이 연예인 마녀사냥 '글쎄?'

입력 2014-04-28 08:14   수정 2014-04-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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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골프 회동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경규의 소속사인 코엔스타즈측은 "이경규가 수개월 전부터 초대를 받아 약속이 잡혀 있던 행사가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취소가 됐고 이에 행사측 관계자이자 이경규의 지인이 자연스럽게 골프라운딩을 권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경규의 소속사 측은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YTN은 "이경규가 이날 오전부터 전남 화순에 위치한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치고 있다"고 전하며 "세월호 침몰 참사로 연예계에서도 애도와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경규의 골프는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이경규에 대한 옹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단지 골프를 쳤다는 것만으로 무조건 부적절한 행동으로 볼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네티즌들은 "이경규 골프회동 사과, 골프 친 게 사과할 일인가? 연예인 마녀사냥 지나치다", "이경규 골프회동 사과, 골프도 운동인데 이걸 왜 사과까지?", "이경규 골프회동 사과, 골프를 쳤다고 무조건 비난하는 건 아닌 듯"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코엔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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