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골프 회동 사과, 누리꾼 의견 분분 '마녀사냥' vs '공인 신중해야'

입력 2014-04-28 10:33  





이경규가 골프 회동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경규는 지난 26일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지인 3명과 골프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는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일어난 일로 더욱 논란이 됐다.


이에 이경규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이경규가 수개월 전부터 초대를 받아 약속이 잡혀 있던 행사가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취소가 됐고, 이에 행사 관계자이자 이경규의 지인이 자연스럽게 골프 라운딩을 권했다"라며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 소식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이경규는 곧바로 라운딩을 중단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경규의 비난 여론과 동시에 연예인에게만 지나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일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경규 골프 회동 사과 취소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겠지 다들 마녀사냥 좀 그만하세요" "이경규 골프 회동 사과 애도를 강요하진 말자" "이경규 골프 회동 사과 너무 지나치게 사생활에 개입한 듯"의 반응과 "이경규 골프 회동 사과 그래도 이 시기에 조심해야지" "이경규 골프 회동 사과, 공인은 더 신중했어야 하지 않을까" "이경규 골프 회동 사과 많이 당황스럽겠지만 우리도 당황스럽다"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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