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려견들을 위한 순수 국내 채널 `해피독TV(Happy Dog TV)`가 방영됩니다.
씨앤앰케이블방송(C&M 케이블)은 오는 30일부터 국내 개들에 최적화된 해피독TV (Happy Dog TV) 채널을 방송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반려견들을 위한 TV채널은 해외 개들을 연구해서 만든 해외채널이었지만 씨앤앰이 이번에 선보이는 해피독TV는 국내 개들의 행동과 심리를 연구해 제작한 최초의 국내채널입니다.
해피독TV는 강아지들이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 영상과 오디오로 구성돼 있으며 고주파와 백색소음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제작했습니다.
또 동물행동 심리학자, 수의학과, 동물복지학과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2년여간 국내 개의 행동과 심리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했으며 국내 개들의 특성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입니다.
씨앤앰케이블 방송은 "해피독TV는 놀이-안정-적응-교육 프로그램을 순환 편성해 주인이 출근 또는 외출 시 혼자 있는 반려견의 생활에 맞게 최적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피독TV는 월 8천원(부가세 별도)에 이용가능하며 서울 강남구, 서초구 지역에 서비스를 먼저 오픈하고 향후 서비스 지역을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