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이번주 예정돼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볼 때 내용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인데요.
시장 참여자들은 세부적인 통화 스탠스 변경 가능성을 주목합니다.
김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주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각각 예정돼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월 양적완화 규모를 100억달러 추가 축소할 전망입니다.
고용을 중심으로 경제지표 개선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테이퍼링은 이어질 것이란 진단입니다.
<인터뷰> 올리비에 블랑샤르 국제통화기금 수석 이코노미스트
"경기 회복세는 강화되고 있다. 미국 경제는 올 한해 3.6% 성장할 것이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3.9%로 예상한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있어 이에 대한 힌트가 나올지 또, 시장은 어떻게 해석할지는 확인해야 하는 변수입니다.
일본은행의 현 통화정책 역시 유지될 전망입니다.
소비세 인상 충격 최소화를 위해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일본 정책결정자들은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일본의 물가가 지난달 기준으로 10개월째 오르고 있다는 점도 추가 부양 가능성을 낮춥니다.
대신 시장 전문가들은 일본은행의 물가, 성장률 수정 여부를 주목합니다.
일본은행은 매년 4월과 10월에 기본 경제전망 보고서를 내놓는데 이를 통해 일본은행의 통화완화 시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작은 변수도 증시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는 상황.
중앙은행 이벤트를 앞두고 증권가는 지수보다는 종목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합니다.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이번주 예정돼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볼 때 내용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인데요.
시장 참여자들은 세부적인 통화 스탠스 변경 가능성을 주목합니다.
김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주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각각 예정돼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월 양적완화 규모를 100억달러 추가 축소할 전망입니다.
고용을 중심으로 경제지표 개선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테이퍼링은 이어질 것이란 진단입니다.
<인터뷰> 올리비에 블랑샤르 국제통화기금 수석 이코노미스트
"경기 회복세는 강화되고 있다. 미국 경제는 올 한해 3.6% 성장할 것이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3.9%로 예상한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있어 이에 대한 힌트가 나올지 또, 시장은 어떻게 해석할지는 확인해야 하는 변수입니다.
일본은행의 현 통화정책 역시 유지될 전망입니다.
소비세 인상 충격 최소화를 위해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일본 정책결정자들은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일본의 물가가 지난달 기준으로 10개월째 오르고 있다는 점도 추가 부양 가능성을 낮춥니다.
대신 시장 전문가들은 일본은행의 물가, 성장률 수정 여부를 주목합니다.
일본은행은 매년 4월과 10월에 기본 경제전망 보고서를 내놓는데 이를 통해 일본은행의 통화완화 시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작은 변수도 증시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는 상황.
중앙은행 이벤트를 앞두고 증권가는 지수보다는 종목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합니다.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