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030원, 원·엔 1000원‥ 동반 붕괴되나

입력 2014-04-30 09:3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원/달러 환율 1030선 붕괴 위험
지금 미국은 외환 정책에 있어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첫 번째 트랙은 유로화, 원화에 대해 미 달러는 약세 정책을 가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 트랙은 엔화, 위안화에 대해 미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1년 전 달러 패널티 지수는 85였는데 지금은 79선을 유지하고 있다. 달러 패널티 지수가 높을수록 달러 강세를 의미하고, 지수가 낮은 것은 달러 약세를 의미한다. 사실 미국의 경기는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며, 테이퍼링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달러 패널티 지수는 85를 넘어야 맞는 것이지만 투 트랙 전략을 사용하면서 79 내외에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Q > 미 달러화, 투 트랙 정책 추진 배경
지금 미국의 경제정책은 국민 편의를 생각해 고용에 굉장히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 채무, 제로 금리 상태로 대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이 모두 소진된 상태다. 그러면서 지금의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의 경쟁력을 뺏어올 수 밖에 없는 상이다. 그래서 달러 약세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을 취하고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미국의 달러 약세, 자국 통화 강세 정책이 나오고 있어 원/달러 환율이 1030원 붕괴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Q > 원화 강세 지속, 대내적 요인 판단
정책은 정책으로 맞대응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우리의 외환 당국은 달러 약세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 내부적인 요인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세가 26개월 지속되고 있는 상황도 내부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환율 하락에 대한 기대가 형성된 상태에서 4월 말 수출 네고 물량이 대규모 출회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1030원에 가고 있다.

Q > 주요 수출국 통화대비 원화 강세
국내시장에서 수출이 다변화되면서 위안화, 다른 통화의 거래가 많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외환제도는 막혀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수출 지역이 다변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경쟁국에 대해 자연스럽게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원화 강세는 미 달러뿐만 아니라 엔화, 위안화, 다른 신흥국 통화들에 대해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이전과는 다른 점이다.

Q > 위안화 가치 절하, 국내 영향
올 2월 이후 중국의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문제는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라는 것이다. 과거 미 달러, 엔화에 대해 원화 강세가 나타났을 당시에는 우리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 위안화에 대해 원화는 약세를 보였기 때문에 괜찮았다. 하지만 우리 수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위안화의 동향을 계속적으로 살펴야 한다.

Q > 국내증시 외국인 매수 둔화 배경
올 4월 외국 자금이 국내 증시로 집중 유입됐는데 철저하게 환차익을 겨냥한 핫머니들이었다. 그러나 적정 환율 수준을 감안하면 지금은 환차손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외국 자본이 들어 오는 것이 주춤하고 있는 것이다.

Q > 금리 인하를 통한 환율 방어 가능성
지금 원화 절상을 막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금리를 내리는 것이다. 하지만 금리를 내릴경우에는 자금이탈에 따른 또 다른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최근 들어 오고 있는 외국 자금은 증시로 들어 오는 자금이기 때문에 한국의 고용창출, 부가가치에 기여하지 못한다. 그래서 PSI로 그대로 방출할 필요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