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하락 행진 마감, 긍정적 미 경제 전망 '미 국채' 가격 하락

입력 2014-04-30 09:30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FX/미국채 마감]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달러, 유로대비 하락 행진 마감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는 예상보다 약한 독일의 인플레이션 결과로 인하여 유럽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확산되면서 유로 대비 5일간 하락 흐름을 끊고 상승했다. 게다가 이틀 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연방준비제도 정책 회의에서 채권 매입 부양책 규모를 또 다시 축소할 것이라는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달러는 엔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는 지난 달 심리적으로 중요한 1.40달러 장벽에 처음 접근하였으나 유로 강세에 대한 ECB의 경고가 나온 이후 기술적 저항선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유로존 단기 금리는 계속 상승하고 있어 유로의 수익률을 높여주고 있다. 전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독일 의원들에게 양적완화 이행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시장 참여자들은 ECB 정책 행동이 초래할 효과를 미리 계산하는 모습이었다. 영국 파운드는 영국의 1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지만 예상치를 하회하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달러 대비 4년 반 고점에서 후퇴하는 모습이었다.

미 국채가, 긍정적인 미 경제 전망에 하락
미 국채가격은 뉴욕시장에서 전일의 하락 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 같은 분위기로 기준물인 10년물과 30년물 수익률은 1주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연방준비제도가 4월 정책회의에서 자산 매입을 100억 달러 추가 축소할 것이란 전망,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될 4월 고용지표도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채가격은 압박 받았다. 이날부터 이틀 동안 정책회의를 갖는 연준은 완만한 경제회복 전망에 자산매입 규모를 계속 축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금리 인상 가이던스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3차 제재에 나섰지만 예상만큼 강력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면서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긴장감 재료는 국채시장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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