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마지막회' 진이한 "감정 절제 눈빛…" 탈탈 벗고 개과천선 한다!

입력 2014-04-30 09:23  





MBC 드라마 `기황후`가 인기리에 종영한 가운데, 탈탈 역을 맡았던 배우 진이한이 소감을 전해 화제다.


지난 29일 밤 `기황후`는 51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진이한은 `기황후`에서 냉철하고 정확한 책략가 탈탈 역을 맡아 드라마의 극적인 전개를 이끌어 나가며 공감을 자아내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기황후`에서 냉철한 전략가 탈탈 역을 맡았던 진이한은 이 드라마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다. 특히 감미로운 목소리와 대조되는 강렬한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드라마 후반 승냥(하지원 분)의 조력자로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뛰어난 승마실력과 검술실력을 뽐내며 상반기 최고의 카리스마로 자리잡았다.


진이한은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절제해야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눈빛으로 표현하기 위해 많이 공부하고 노력했다"며 "세세한 부분까지 서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애정을 드러내며 촬영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배우들, 스탭들과 촬영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끝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종영소감을 전해 `기황후`에 대한 무한 사랑을 과시했다.


한편 `기황후`로 카리스마 넘치고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진이한은 차기작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서 사법계의 엘리트 코스의 정석을 밟아온 겸손한 수재 전지원 역을 맡아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기황후 마지막회 탈탈 진이한 끝까지 멋있더라!" "기황후 마지막회 탈탈 진이한 `개과천선`도 꼭 본방사수!" "기황후 마지막회 탈탈 진이한 이렇게 멋있는 사람인 줄 몰랐네 연기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진이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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