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리베리, 심판 몰래 상대팀 선수 뺨 찰싹 "과거 구자철도?" 받게 될 징계는?

입력 2014-04-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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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프랭크 리베리가 상대 선수의 뺨을 때려 구설수에 올랐다.


분데스리가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 프랭크 리베리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3-14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하면서 신경전을 벌이던 리베리는 0-3으로 끌려가던 전반 43분 왼손으로 카르바할의 뺨을 때렸다.


심판이 보지 못해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았지만, 중계 카메라에 이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리베리가 상대 선수를 가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년 12월에는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 뛰던 구자철의 뺨을 때려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리베리는 이 사건으로 인해 독일축구협회(DFB)로부터 2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뮌헨 리베리 소식에 누리꾼들은 "리베리 카르바할 뺨 때려? 매너없네" "리베리 카르바할 뺨 찰싹! 예전에 구자철도 때리더니 또?" "리베리 카르바할 뺨 때리다니 감정조절 좀 잘 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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