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스타`가 30일 정상 방송된다.
오늘(30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로 결방한 `라디오스타`가 3주 만에 방송을 재게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는 `등 떠밀려 나온 사람들` 특집으로 배우 김민종 서장훈 전현무 씨스타 소유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날 출연한 서장훈은 `전라`로 골프장을 뛰어다닌 굴욕의 사연과 `후요미` 윤후의 광팬임을 밝히고, 소유는 씨스타의 서열을 완벽히 정리하면서 솔직하게 이상형을 공개할 예정이다.
힌편 `세월호` 참사로 결방되기 전 예고됐던 장수원 강민경 박동민 오렌지캬라멜 리지가 출연하는 `연기의 신` 특집은 다음으로 방송이 미뤄졌다.
앞서 MBC는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부터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했고 23일 방송예정이던 `라디오스타`도 결방을 확정한 바 있다.
MBC는 `라디오스타`를 정상 방송하면서 오는 5월 1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새 파일럿 프로그램 `별바라기`와 주말 예능 `무한도전` `우리들의 일밤` 등 편성을 예고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방송 재개 보면서 웃어도 되는건지 모르겠다" "라디오스타 보고 싶었지만 글쎄...마음이 편하진 않다" "라디오스타 연기의 신 특집 미뤄진거야? 강민경 리지 보고싶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