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먼 "장성택, 1월 방북 때 생존해 있었다" 주장 파문

입력 2014-05-06 17:29   수정 2014-05-06 17:29





지난 1월 북한을 다녀온 로드먼이 방북 당시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목격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공개된 한 패션문화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전직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마지막으로 내가 (북한에) 갔을 때, 그(김정은 제1위원장)의 여자친구를 처형했다. 그의 고모부를 처형했다고 말할 때 그들은 내 바로 뒤에 서 있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장성택이 사형을 선고받고 즉시 집행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가 방북한 지난 1월은 이미 장성택이 처형됐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다.


이에 질문자가 “북한에서 처형했다고 발표한 고모부가 실제로 살아있었다는 말이냐”라고 묻자 로드먼은 “그가 거기 있었다”라고 답변했다.


로드먼은 “그(김정은)는 정말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싶어 하고 아무도 폭격하고 싶어 하지 않고 미국인들을 사랑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로드먼은 북한에서 “수십만 명이 강제노동 수용소에서 고통 받고 굶고 있다”라는 질문자의 말에 “세계 어느 나라든 이름을 들어봐라. 모든 나라에 있다”라는 애매모호한 답변을 늘어놓았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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