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지난달 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협력중소기업 북미시장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해 10월 남동발전과 코트라가 맺은 업무협력 협약활동의 일환으로 기존의 발전회사 공동주최 방식에서 탈피해 남동발전이 단독으로 주관했습니다.
남동발전과 코트라의 업무렵력 협약에 따르면 협력중소기업의 중점 수출지역을 분석해 선정된 6개 수출 전략거점(미국, 폴란드, 멕시코, 사우디, 인도네시아, 일본)의 무역관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지탑스(대표이사 김 초)와 기계장비 부품과 메탈 클래드 제작사 백양CNP(대표 이정한) 등 협력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했습니다.
허엽 사장은 "첫 술에 배가 부를리 없지만 품질경쟁력을 갖춘 발전분야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의 유대관계를 매개체로 해 수출 지원사격을 하는 후견사 역할을 자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에는 폴란드, 멕시코, 일본 등 6개 수출 전략거점별 수출상담회가 연이어 계획돼 있으며 거점국별 주요 에너지기업과의 기술협력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