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브아걸' 나와 연령대 비슷…" 과거 이상형 보니 '딱 가인이네!'

입력 2014-05-09 14:22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과 배우 주지훈이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주지훈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9일 가인 소속사 측은 "가인과 주지훈이 연인 관계로 사귄 지는 한 달정도 됐다"며 "세월호 참사의 애도 분위기 속에서 조심스러운 입장이다"며 "가인과 주지훈이 선후배로 친한 사이였고 최근 관계가 가까워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주지훈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 역시 "주지훈과 가인이 교제한 지 한 달 정도 됐다"라며 "알고 지낸 지는 오래 된 사이다. 이번에 가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주지훈의 과거 발언에 시선이 쏠렸다. 주지훈은 지난 2011년 11월 30일 열린 뮤지컬 `닥터지바고`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가장 좋아하는 걸그룹으로 브라운 아이드 걸스를 꼽았다.


당시 주지훈은 "군 생활에서 큰 힘이 된 좋아하는 걸 그룹이 누구냐"는 질문에 "군 제대한 사람으로서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게 어딨냐"며 "브라운아이드걸스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어린 걸그룹을 말하면 치한 소리를 들을 것만 같다. 브아걸이 나와 연령대가 비슷해서 친근하고, 최근 들어 본 노래 중에 브아걸 노래가 가장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주지훈은 2012년 한 인터뷰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 고양이 같이 생긴 외모에 작고 아담해 품에 쏙 들어오는 여자가 좋다"고 답한 바 있다. 이는 상당 부분 가인과 흡사해 눈길을 끈다.


한편 가인과 주지훈은 올 1월 파격적인 애정신이 담긴 가인의 `Fxxk U` 뮤직비디오에서의 스킨십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최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해외 아티스트 존 메이어 공연을 관람, 공개 데이트를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지훈 가인 열애 공식 인정 대단하다" "주지훈 가인 열애 뮤직비디오 찍으면서 눈 맞았나보네" "주지훈 가인 열애 8년 지기라던데...예쁘게 잘 만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키이스트/에이팝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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