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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정몽준 아내 발언 논란에 "사과했으니 이제 그만 문제 삼았으면"

입력 2014-05-12 15:08  


정몽준(64·사진)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논란이 된 부인의 발언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진중권 교수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몽준 사과 발언을 올리며 “사과했으니 이제 그만 문제 삼았으면”이라는 글을 남겼다.

진중권 교수는 “정몽준: 아내와 저, 아들 모두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분 모두에게 상처를 주고 국민들께 실망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는 정몽준 해명 및 사과 내용을 언급했다.

앞서, 한 매체가 11일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정몽준의 아내인 김씨는 최근 서울 중랑구청장 후보 캠프를 방문한 자리에서 "막내가 일을 저지른 거 아시죠. 그 아이가 지금 지난번 대학가는 거 실패하고 재수생이다"라며 논란이 일었던 막내 아들의 페이스북 글을 언급했다.

김씨는 "옳은 말 썼더구만"이라는 한 참석자의 말을 받아 "`바른 소리 했다`고 격려해주시고 위로해주시긴 하는데 시기가 안 좋았고, 어린아이다 보니까 말 선택이 좀 안 좋았던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정몽준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저 정몽준 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몽준 의원은 "최근 당원들에게 아내가 한 발언이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운을 뗐다.

이어 정 의원은 "아내와 저는 아들의 글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아들의 잘못을 엄히 바로 잡았다"면서 "부부가 4일간 기도원에 가서 참회의 시간을 보냈다. 제 아내를 만나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앞에서 사과하고 뒤에서 딴 말을 하는 이중 얼굴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정몽준 부인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은 "정몽준 부인 발언, 이럴 때 일수록 조심했어야지", "정몽준 부인 발언, 전체적인 맥락에서 보면 잘못했다는 뜻이네", "정봉준 부인 발언, 신중했어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경DB/진중권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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