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김진표, 경기지사 선거 지지율 '초박빙'.."양자간 지지율 격차, 한달새 0.8%p로 좁혀져"

입력 2014-05-13 11:23   수정 2014-12-07 16:58




6.4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가 여론조사상 초박빙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매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주말 경기도지사 선거의 여야 후보가 확정된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의 지지율이 40.2% 대 39.4%로 초접전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지지율은 세월호 참사 직전인 4월 11~12일 실시한 같은 기관 여론조사에서 남경필 후보가 49.7%를 얻었고, 김진표 후보가 34.9%를 얻었던 것과 비교해 격차가 큰 폭으로 좁혀진 것이어서 상당한 관심을 끈다. 당시 양자 간 격차는 14.8%p였지만, 불과 한 달 사이에 0.8%p로 좁혀진 것이다. 세월호 참사가 김진표 후보의 무서운 추격세에 힘을 실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집전화와 휴대전화를 병행한 RDD 방식의 전화면접 조사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2%p, 응답률은 12.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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