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美연준 대표단과 경제현안 논의

김택균 부장

입력 2014-05-13 15:54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롬 파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이사와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지역 연방준비은행장 등 연준 대표단과 면담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현시점에서 이루어진 미 연준 대표단의 방한을 크게 반겼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면담이 한국 경제상황 및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미국 양적완화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등 세계경제·금융시장의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한 자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0일 입국한 연준 대표단은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과도 면담을 가진 후 14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미연준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9년 만이며 재닛 옐렌 현 FRB 의장이 당시 샌프란시스코 지역 연준 행장 자격으로 방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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