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매각 본격화, 다음달 중순 예비입찰

홍헌표 기자

입력 2014-05-13 16:56  

캐피탈업계 2위인 아주캐피탈의 매각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매각주관사인 씨티글로벌증권은 지난 주 국내 금융지주사를 비롯한 전략적투자자(SI) 및 재무적투자자(FI)에게 입찰안내서(Teaser Letter)를 보냈습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씨티증권은 다음 주 인수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비밀유지협약서를 체결하고 투자설명서를 발송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예비입찰은 다음 달 중순쯤 실시될 예정으로 다음 달이 되면 인수후보가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매각대상은 아주산업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74.16%이지만, 지분 12.85%를 보유한 신한은행이 동반매도권(Tag along)을 보유하고 있어 변동가능성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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