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교통공기업 "안전강화 총력"

입력 2014-05-14 17:23  

<앵커> 최근 여러가지 사고들이 잇따르면서 국토부 산하기관들도 안전매뉴얼을 정비하는 등 안전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이나 철도 등 교통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대비에 더 분주한 모습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안전을 저해하는 그 어떤 유혹도 배척한다."

LH가 행복주택의 첫 삽을 뜨면서 안전시공을 다짐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는 가좌지구의 착공시기에 맞춰 안전한 시공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내구성 있는 주택을 공급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인터뷰> 이재영 LH 사장
"안전이 국민생활에서 가장 기본입니다. 특히 행복주택이 철도 주변에 짓다 보니 안전은 더욱 더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국토부 산하기관들도 안전강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도 최근 김포공항을 방문해 항공안전을 점검한 자리에서 "안전점검실명제를 도로와 철도 등에 확대 적용하라"고 지시하는 등 연일 안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근 열차 사고가 잇따랐던 코레일은 안전 매뉴얼 강화에 나섭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매뉴얼에 실제 사고 발생시 대응 요령 등을 보강하고, 사고가 났을 때 반사적으로 행동하도록 롤플레잉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재난상황에 대비한 골든타임 체계를 구축합니다.

태풍과 화재, 교통사고 등 대형 재난사고의 경우 초동대처가 중요한 만큼 시간대별 대응요령을 만들고 스마트폰용 개인매뉴얼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역시 아시아나기 추락 사고 이후 안전매뉴얼 정비 작업을 했지만, 이번에 또 추가 보완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공항공사도 김석기 사장과 임원들이 전국 공항에 대해 안전점검에 나서는 한편, 사고 발생시 대응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매뉴얼을 정비하고 보고체계도 단순화했습니다.

이처럼 다들 안전강화를 외치고 있지만 최근 사고들이 매뉴얼이 없어 대응이 미숙했던 것은 아니였던 만큼 이러한 노력들과 함께 임직원들의 관심과 실전훈련 등이 지속돼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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