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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주인은 목동에서 온 넥센…"우천취소 없어"

입력 2014-05-15 12:25   수정 2014-05-15 14:06




고척돔이 넥센의 홈구장으로 사용된다.


고척돔이 내년부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넥센이 내년에 목동에서 고척동으로 홈구장을 옮기기로 최근 합의했다”며 “오는 9월에 넥센 구단과 홈구장 이전에 대한 정식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2009년부터 지어진 고척돔은 2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돔형 야구장으로 장마철에도 우천 취소 없이 프로야구를 진행할 수 있어 관중들의 기대가 높다.


고척돔은 내년 2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넥센은 1개월간 시범 사용한 뒤 2015년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는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홈구장으로 활용한고 전해졌다.


고척돔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고척돔, 우와 이제 비와서 집에 돌아가는 일은 없겠다”, "고척돔, 우리동네인데 너무 좋다", “고척돔, 넥센 역시 통크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넥센 구단이 2008년 창단 때부터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목동 야구장은 아마추어 야구 전용 경기장으로 활용된다.



(사진 =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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