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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유골 420여구 무더기 발견, '25구씩 묶여 비닐에…' "충격"

입력 2014-05-15 16:35  

청주 유골 420여구 무더기 발견, '25구씩 묶여 비닐에…' "충격"



청주 축구공원 건설공사 현장에서 유골 400여구가 무더기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3시경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 흥덕지구 축구공원 공사 현장에서 문화재 발굴 조사 중 공사현장 소장 조모(45)씨 등 직원들이 유골 30여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다음날 오전 추가 발굴에 나선 결과 총 420여구의 유골을 추가로 발굴했다.


발견 당시 유골들은 비닐에 25구 정도씩 묶여 싸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청주시 관계자는 "확인 결과 축구공원 건설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이 예전에 공동묘지 터였다"며 이번에 발견 된 유골들은 "지난 1993년 산남 2택지지구개발 당시 무연고 분묘의 유골을 모셔서 이곳 공동묘지에 매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발굴된 유골은 매장 당시 이장 공고를 하는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매장됐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관계 법령에 따라 입찰을 통해 처리 업체를 선정해 화장 처리한 뒤 납골당에 봉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주에서 왠 유골? 깜짝 놀랐네, 이유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청주에서 축구공원 허가 내줄때 유골 있는지 다 알아보고 해야되는거 아니야?", "청주 유골 섬뜩하다. 저기서 축구 못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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