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세계 경제 회복흐름 유지"

입력 2014-05-16 09:07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과 일본 등 세계 경제가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16일 오전 한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국제결재은행(BIS) 총재 회의 참석해보니 한 달 전에 참석했던 주요20개국(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미국 경제는 1분기에 주춤했으나 2분기부터는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며 "고용 안정을 위해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 경제는 1분기 성장률이 7.4%로 목표치였던 7.5%에 거의 부합한다"며 "중국은 외부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내실을 위한 정책을 펼칠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경제에 대해서는 "수출이 견조하지 않지만 내수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괜찮았다"며 "2000년 이후 최고치였던 임금 인상률에 힘입어 소비가 활성화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유럽 경제의 경우 흐름은 괜찮지만 물가수준이 낮은 상태에 있어 각국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총재는 "세계경제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국 경제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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