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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REITs) IPO, 2년만에 '꿈틀'

김치형 기자

입력 2014-05-16 16:09   수정 2014-05-16 16:32

<앵커>
지난 2012년 이후 증시 상장이 끊겼던 부동산투자전문회사, 리츠(REITs)들의 상장추진이 재개될 조짐입니다.
아벤트리리츠와 경인리츠 등이 연내 상장을 준비 중입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호텔과 리조트 개발과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아벤트리리츠가 오는 7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증시 입성을 추진합니다.

아벤트리리츠는 현재 서울 종로구 견지동에 위치한 아벤트리호텔종로를 운용 중이며 지난 1월에는 마포구 서강로 아이비(IVY)타워를 매입해 호텔 리모델링을 추진 중입니다.

김곤중 아벤트리리츠 대표는 "그간 실물 부동산을 70%이상 보유한다는 리츠상장 규정 때문에 상장을 추진하는데 애로가 있었지만 규정이 50%로 낮아져 연내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벤트리리츠는 IBK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오는 7월께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10월 중 증시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경인리츠도 상장을 추진 중입니다.

경인리츠는 지난해 서울 도심에 진행한 도시형생활주택 사업이 100% 분양되며 첫 사업부터 투자자들에게 26%의 배당을 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경인리츠는 다음달 초 상장예심을 청구해 9월 중에는 증시에 들어오겠다는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남혁우 경인리츠 대표이사
"6월초에 예비심사 청구 들어갈 예정입니다. 3년 먹거리가 준비된 상태입니다. 수원광교에 5월에 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했고, 구리갈매지구에 도시공사 땅도 계약하고 내년 추진 예정이다. 영등포 로터리에 일반호텔 짓고 현재 짓고 있다. 올해 12~15% 배당 예상한다. "


지난 3월 설립된 모두투어리츠도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모 회사인 모두투어와의 시너지를 기대하며 2018년까지 국내에 호텔 10개, 해외에 호텔 5개 등 총 자산을 5천억원까지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이밖에 내년에는 서울 도심의 대형 오피스 건물을 소유한 CR(구조조정)리츠 등의 상장도 기대됩니다.

한국리츠협회 관계자는 시장의 관심을 끌어모으기 위해 업계차원에서 그간 배당 등 수익률이 검증된 대형 리츠를 연달아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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