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계 대한 그리움, 전원주 "그의 빈자리가 이렇게 클 줄은 몰랐다"

입력 2014-05-16 15:49  


배우 전원주가 고 여운계의 생전모습을 회고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전원주가 사망한지 5주년이 된 절친 고 여운계를 언급했다.

이날 전원주는 “여운계는 우리 남편도 좋아했던 친구”라며 “내가 늦게 들어와도 여운계와 놀았다고 하면 야단을 안쳤다”고 밝혔다.


이어 “여운계와 난 서로 안 가진걸 가졌다”며 “여운계는 참을성이 많고 목소리가 작은 반면 난 목소리가 크고 잘 표출하는 편”이라며 서로간의 다른 점 때문에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전원주는 “여운계의 빈자리가 이렇게 클 줄은 몰랐다”며 “떠나고 나니 알겠더라”고 슬퍼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여운계는 지난 2009년 5월 22일, 69세의 나이에 폐암으로 사망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여운계, 전원주와 절친이었구나" "여운계, 그가 보고싶다" "여운계, 대단한 배우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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