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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크리스, 전속계약 무효 소송 '당장 콘서트는 어떡해?'

입력 2014-05-16 15:46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송을 제기했다.



15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크리스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크리스 측에서 SM엔터테인먼트와 맺은 전속계약이 무효라는 것을 확인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것. 크리스는 이번 소송에 본명 `우이판`을 사용했으며 소속사 측에 2천만 원을 추가로 청구했다.

크리스의 법률대리인 측은 "사건을 수임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직접적인 인터뷰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확인 중이며 매우 당황스럽다. 엑소 활동이 잘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편 엑소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신곡 `중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가 탈퇴를 표명함에 따라 당장 이달 말로 예정된 단독 콘서트 역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리스 전속계약, 엥 이게 무슨일이야" "크리스 전속계약, 헐 갑자기 리더가..." "크리스 전속계약, SM이랑 싸웠나?" "크리스 전속계약,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M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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