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박봄, 서강준 문자에 설레... '알고보니 단체문자'

입력 2014-05-19 09:02  

그룹 2NE1 멤버 박봄이 서강준의 문자에 미소를 지었다.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는 방송인 이소라, 격투기 선수 송가연, 박봄이 타로 카페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타로 카페에 가는 길에 박봄은 "이 사람이 생각보다 착한 것 같아서 좋다"며 상대를 밝히지 않고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소라는 "그래. 강준이 괜찮아"라고 콕 집어 말해 박봄을 당황케 했다.

박봄은 이어 "한국에서는 남자가 `하트`를 잘 보내나?"라고 물었다. 서강준이 박봄에게 보낸 문자에 하트가 붙어있었던 것. 하지만 송가연은 "나도 받았다"며 서강준이 보낸 문자가 단체 문자라는 사실을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소라는 타로점을 보며 `룸메이트` 내 남성 중 박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 누구인지 질문했다. 이에 타로리스트는 "박봄과 이동욱이 부부관계를 뜻하는 카드가 나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룸메이트` 박봄 둘이 진짜 잘되려나?" "`룸메이트` 박봄 커플 탄생?" "`룸메이트` 박봄 두 사람 미묘한 기류가 있나요?" "`룸메이트` 박봄 음 누구랑 잘어울리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룸메이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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