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정몽주 이방원 운명 눈길...'시청률 1위 굳건'

입력 2014-05-19 12:37  

KBS1 주말드라마 `정도전`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정도전`은 전국기준 19.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의 시청률을 굳건히 지켰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이 기록한 17.3%에 비해 1.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죽교 사건의 전조가 눈길을 끌었다. 선죽교 사건이란 이방원이 정몽주를 선지교에서 죽인 사건으로 사건 이후 이 자리에서 충절을 뜻하는 대나무가 돋아 `선죽교`라고 불리게 됐다.

이날 정몽주(임호)는 정도전(조재현)에게 참형 어명을 전했다. 이에 정도전은 자신의 참형 소식을 담담히 받아들이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 정몽주의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정몽주는 이성계(유동근)가 낙마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측근들에 대한 본격적인 축출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엔젤아이즈`는 9.6%, MBC `호텔킹`은 9.3%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몽주 이방원, 어떻게 될까?" "정몽주 이방원, 역사 속 사실인 만큼 더 흥미진진" "정몽주 이방원, 빨리 주말이 됐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1 `정도전` 화면 캡쳐)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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