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배우 성현아의 시어머니가 성현아에 대한 믿음을 피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성현아의 시어머니는 여성지 우먼센스 5월호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로 연락이라도 하고 있었다면 위로라도 해줄 텐데 전화번호를 모르니 어찌할 방도가 없다. 답답하다. 우리 남편은 차라리 없는 자식처럼 생각하자고까지 했다. 몇 년 동안 아들 내외와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며느리(성현아)가 경우도 있고 야무졌다. 똑 부러져서 대하기 어려운 며느리였다. 자기 선에서 모든 일을 마무리하고 일 처리도 늘 깔끔하다”며, 성현아의 성매매 의혹이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성현아에 대한 믿음을 표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성현아는 1년반 전부터는 남편과 별거에 들어간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 19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청 형사 8단독 404호 법정에서 열린 성매매혐의 4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공판은 지난 1, 2, 3차 공판에 이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지난 2, 3차 때와는 달리 핵심 증인 없이 진행됐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등의 혐의로 약식 기소됐으나 억울하다며 지난 달 16일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당시 검찰 측은 지난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3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총 5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라고 밝혔다.
성현아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성현아 성매매 혐의 4차 공판, 힘내시길", "성현아 성매매 혐의 4차 공판, 5천만원에 세번이라?", "성현아 성매매 혐의 4차 공판, 진실은 밝혀지겠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