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 흑화, 복수의 서막 열다 '다크본색 철철'

입력 2014-05-20 16:19  

가슴에 비수를 품고 복수에 눈 뜬 김강우가 다크본색을 드러냈다.





KBS2 드라마 `골든 크로스`(유현미 극본, 홍석구 이진서 연출) 11회 방송에서는 이시영을 이용해 정보석을 향한 복수를 칼날을 꺼내든 김강우의 복수가 그 어느 때보다 큰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관련해 `골든 크로스` 측은 20일 `데빌 메이커`로 변신한 김강우의 모습을 공개해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김강우는 럭셔리 슈트와 고급 세단차로 카리스마 철철 넘치는 자태를 뽐내고 있다.

기존의 강도윤과는 다른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으로 색다른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강우의 비소 섞인 눈빛에서는 그간 `골든 크로스`의 훼방 아래 생고생만 하던 면모는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

이와 함께 건장한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상황에도 아랑곳없이 기세등등한 위용으로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어떤 연유로 완벽하게 변신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실제로 이번 촬영에서 김강우는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다크포스를 뽐내며 헤어스타일은 물론 시선 처리까지 세심하게 연구한 것은 물론, 분노 게이지를 폭발시키는 연기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지난 15일 방송된 10회에서는 김강우의 거짓 눈물고백과 함께 이시영을 뜨겁게 포옹하는 김강우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다음회에 대한 기대심을 무한 자극시킨 바 있다.

무엇보다 이시영을 포옹한 채 정보석의 모든 것을 처참히 밟겠다는 듯 서슬 퍼런 기운을 내뿜었던 김강우의 강렬한 눈빛이 극도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에 드디어 끝까지 갈 수 밖에 없다는 비장한 각오로 다크도윤의 본색을 한꺼풀 벗겨낸 김강우의 변신으로 드라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골든 크로스` 제작사 측은 "이미 강도윤에 깊이 몰입한 김강우의 연기 내공이 `골든 크로스`를 통해 빛을 발하고 있다"면서 "시청자들 역시 강도윤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며 함께 분노하고 호흡하는 회차가 될 것이다. 이번주 11회 방송을 기점으로 강도윤의 모든 것이 거듭 변화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골든크로스` 김강우 드디어 변신이다" "`골든크로스` 김강우가 이시영과 함께 손잡고 정보석 잡으러 갈 날만을 기다렸다" "`골든크로스` 180도 변신한 김강우 매력 포텐 터졌네" "`골든크로스` 독기 품은 김강우 눈빛 살아있네~ 정보석 맞대결 이루어 지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골든 크로스`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팬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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