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서 채정안이 김명민의 약혼녀로 깜짝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시청률은 소폭 상승했다.
21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서는 채정안이 김석주(김명민 분)약혼녀이자 재벌가의 손녀인 유정선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정선은 김석주의 로펌 사무실을 찾았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린 김석주는 유정선을 알아 보지 못하고 지나친다.
이때 유정선은 자신을 지나치는 김석주를 이상하게 쳐다보자 김석주 역시 걸음을 멈추고 돌아봤다.
그러자 차영우(김상중 분)이 황급히 나서 김석주에게 "권 회장님 손녀 유정선 씨다. 당신 약혼녀다"라고 말해준다.
차영우는 "오랜만이다. 어쩐 일이냐. 권 회장님도 조만간에 들르신다고 하셨다"며 분위기를 바꿨고 유정선은 "전화를 안 받아서 왔다. 여러 번 걸었는데 하루종일 꺼져 있다. 무슨 일 있는 줄 알았다"며 김석주를 바라봐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개과천선` 김명민 약혼녀 채정안의 등장에 누리꾼들은 "개과천선 김명민, 역시 연기 본좌", "개과천선 김명민 채정안 앞으로 더 궁금하다", "개과천선 김명민, 채정안 등장으로 박민영하고 로맨스 더디겠네", "채정안 얼굴이 조금 달리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개과천선`은 9.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분이 기록한 8.1%보다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 또한 지난 7일 방송된 3회가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9.3%를 넘어섰다.
동시간대 방송한 KBS2 `골든크로스`와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각각 7.6%, 12.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사진=MBC `개과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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