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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금, 이혼이유 고백 "전 남편과 친구처럼 못 살았다"

입력 2014-05-24 13:16   수정 2014-05-24 13:16

배우 박준금이 전 남편과 이혼한 사연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8살 연상연하 커플로 새롭게 합류한 박준금과 방송인 지상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준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9년 전 이혼한 이유를 전했다. 그는 "결혼 생활을 12년 했다. 그런데 남편과 친구처럼 못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만약 결혼을 한다면 어떤 사람과 만날지 생각을 해봤다. 대화가 잘 되고 친구 같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준금은 지상렬과의 가상 재혼 생활에서 가장 얻고 싶은 것에 대해 "난 이혼의 상처가 있는 사람이고 지상렬은 노총각이다"라며 "`남녀가 만나 따뜻할 수 있다`란 걸 얻어가면 성공한 커플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준금, 결혼생활이 힘들었구나" "박준금 씨, 지상렬 씨와 친구 같은 결혼생활 하시길 빌어요" "박준금 지상렬이 어떤 케미스트리 보여줄지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님과 함께`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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