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에서 배우 김수현이 칸의여왕 전도연을 이상형으로 선택했다.
김수현이 27일 오후 6시 20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신동엽 김아중의 사회로 진행된 `제50회 LF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방금 전까지만 해도 김수현 옆에 전지현이 앉아 있었는데 지금은 칸의 여왕 전도연이 앉아 있다"고 말하자, 이에 김수현은 "전도연 선배님을 옆에서 이렇게 오래동안 함께 있는 건 처음이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전지현과 전도연 중 누가 더 이상형에 가까운가"라는 신동엽의 장난스러운 질문에 "지금 마침 천송이 선배(전지현)가 없으니까 전도연 선배를 선택하겠다"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이래서 자리를 비우면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백상예술대상`에서 김수현은 영화부문 남자 신인상과 TV, 영화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상예술대상 김수현 이상형 전지현 아닌 전도연 센스있다" "백상예술대상 김수현 전지현이 섭섭하겠다 칸의 여왕 전도연 완전 예뻐" "백상예술대상 김수현 신동엽 짓궂은 질문에 재치있는 답변 최고다!" "백상예술대상 김수현 전도연 옆자리도 앉아보고 부럽다" "백상예술대상 MC 신동엽 완전 웃겨 김수현 당황하지 않고 전도연 택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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