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취항 8주년 올해 매출 5천300억원 목표

입력 2014-06-02 09:26  

제주항공이 오는 6월5일 취항 8주년을 맞습니다.

제주항공은 2006년 6월5일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부산~제주, 2008년 6월 청주~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을 차례로 취항했습니다.

이후 2008년 7월 첫 국제선인 제주~히로시마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하고, 2009년 3월 첫 국제선 정기노선인 인천~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같은 해 4월 인천~방콕, 11월 김포~오사카 노선을 운항하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 3월에는 김포~나고야 노선에 취항하고, 10월 인천~홍콩, 11월 인천~마닐라, 2011년 6월 부산~방콕, 2012년 3월 인천~나고야와 인천~후쿠오카, 6월 인천~칭다오, 9월 인천~괌, 11월 인천~세부 노선에 잇따라 취항했으며 2013년 7월 인천~도쿄 노선을 취항해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또한 2014년 5월 인천~옌타이 노선에 운항을 시작했고, 6월1일부터는 인천~홍콩 노선을 기존 주7회에서 12회로 증편했으며, 오는 7월3일부터 대구~제주 노선에 신규취항 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국적 LCC 가운데 가장 많은 4개의 국내선을 운영하게 되며, 국제선은 일본 중국 홍콩 필리핀 태국 괌 등 6개국,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칭다오 웨이하이 옌타이 홍콩 마닐라 세부 방콕 괌 등 12개 도시에 총 15개의 정기노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수송실적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2012년 5월 누적탑승객 1천만명을 돌파했으며, 2013년 1월에는 국내선 누적탑승객 1천만명을 달성하고 7월에는 전체 누적탑승객수 1천5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6월1일 현재 누적탑승객은 1천933만명, 총 운항편수는 14만6천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 3분기 중에는 국적 LCC 가운데 사상 최초로 누적탑승객 2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2006년 첫 운항을 시작할 당시 1대의 항공기로 하루 5회 운항하며 370석을 공급했던 수송능력은 2014년 5월기준 국내선 51.8회, 국제선 37.7회 등 일평균 89.5회를 운항하며 수송능력은 1만6천700석으로 확대됐습니다.

현재 15대의 보잉 737-800(좌석수 186~189석)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6월중 1대를 추가도입하고, 연내에 1대를 더 들여와 연말까지 모두 17대의 기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매출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취항 첫해인 2006년 118억원을 기록했던 매출액은 2010년 처음으로 1천억원대인 1천575억원을 기록한 이후 2011년 2천577억원, 2012년 3천412억원, 2013년 4천323억원 등 매년 1천억원 단위의 증가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약 1천억원 늘어난 5천300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국내 LCC 중 처음으로 매출 4천억원대를 돌파한 제주항공은 올해도 5천300억원의 매출을 올려 국내 LCC 가운데 처음으로 매출 5천억원대 시대를 연다는 계획입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과 시장 지배력 강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No.1 LCC와 대한민국 3대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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