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쇼핑'에 적용‥SK플래닛 '시럽(Syrup)' 출시

지수희 기자

입력 2014-06-02 16:44  

<앵커>
사물인터넷이 `쇼핑`분야에 적용된 모델이 나왔습니다.

SK플래닛이 IT기반 스마트 쇼핑 서비스 `시럽`을 출시했는데요.

매장을 지나가기만 해도 쇼핑정보와 할인쿠폰이 자동으로 날라오는 서비스가 가능해졌습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불특정 다수에게 뿌려지는 광고 전단지들은 대부분 버려지기 일쑤입니다.

이 때문에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는 쇼핑정보는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요구되던 서비스였습니다.

이를 위해 SK플래닛이 똑똑한 쇼핑생활을 위한 통합 커머스 플랫폼 `시럽`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서진우 SK플래닛 사장
"소비자들은 매장정보나 할인쿠폰을 일부러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지고, 매장주들은 소비자의 성향에 따라서 똑똑하게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여기에는 GPS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출입현황을 알려주는 `지오펜싱(Geo-fencing)`기능과 5cm부터 최대 50m까지 통신을 제공하는 저전력 블루투스(Bluetooth Low Energy) 기능이 활용됐습니다.

<스탠딩> 지수희 기자 shji6027@wowtv.co.kr
"매장에 붙어있는 이 비콘이 지속적으로 보내는 블루투스 신호를 내 폰이 인지하면 자동으로 쿠폰이 뜨는 원리입니다."

소비자들은 바로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매장주들은 그냥 지나치는 손님을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자주 오는 고객이나 신규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SK플래닛은 그동안 빠르게 진화했던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오프라인으로 눈을 돌려 170만개 오프라인 매장을 집중공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서진우 SK플래닛 사장
"이 시장은 약 230조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OK캐시백과 스마트월렛, 기프티콘 등과 연계해 `통합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실제로 OK캐시백은 3700만 회원과 5만여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고, 스마트 월렛은 1200만회원 400여개 브랜드와 제휴하고 있습니다.

SK플래닛은 이를 기반으로 T맵 같은 외부 서비스와의 연계로 수익을 극대화 하고, 11번가와 T스토어 같은 온라인 커머스와의 협력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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