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아 과거 인터뷰 화제.."국회의원 출마, 절대 안 된다고 말렸다" 왜?

입력 2014-06-02 15:15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 딸의 글에 이어 전처 박유아씨의 인터뷰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유아 씨는 지난 1998년 8월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남자들은 궁긍적인 목표가 국회의원 하는 것 같아 누가 좀 잘 나간다 싶으면 ‘출마해도 되겠다 그러지 않느냐’고 국회의원 출마가 성공의 좌표인양 말한다. 하지만 전 처음부터 절대 안 된다고 말렸다”고 밝혔다.


당시 인터뷰에서 박유아 씨는 “고승덕 변호사가 전화해서 말을 들어보니까 생각이 그 전하고는 다르더라. 과적으로 엎질러진 물을 다시 주워 담은 꼴이 됐지만 그 당시에는 내 힘으로는 주워 담을 수 없겠구나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승덕 후보 딸 고희경 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시민에게(To the Citizens of Seoul)’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고승덕 후보는 자신의 자녀의 교육에 참여하기는커녕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 서울시교육감 후보로서 자질이 없다. 정확한 진실을 서울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승덕 후보 딸의 글과 함께 과거 가족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승덕 후보를 비판하는 글을 남긴 고희경 씨는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딸 박유아 씨의 딸이다. 고승덕 후보는 지난 1984년 중매로 박유아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의 자녀를 뒀다. 하지만 1998년 박유아 씨가 뉴욕으로 아이들과 떠난지 4년 만에 합의 이혼 했다.


박유아 씨의 아버지인 고 박태준 명예회장이 김대중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하던 시절 문용린 후보는 교육부 장관을 지냈다. 이에 고승덕 후보는 딸의 글에 “정치 공세”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유아 과거 인터뷰, 상당히 흥미진진하다" "박유아 과거 인터뷰, 할 말 했다" "박유아 과거 인터뷰, 상당히 공감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고희경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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