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욕설, 새누리당 김무성 '도와주세요' 캠페인 맹비난…해킹 가능성은?

배우 김의성이 자신의 트위터에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 화제다.


1일 김의성 트위터에는 `김무성 거지 ××야 앵벌이도 껌 정도는 내밀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자립의 의지가 없어 ××놈이`라는 욕설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이는 새누리당 주요 지도부들이 지지자들에게 `도와주세요`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릴레이 캠페인을 벌인 것을 두고 비판한 것으로, 글에서 언급한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도와주십시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이에 김의성 소속사 측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본인이 직접 올린 건지 해킹을 당한건지 본인 확인 작업이 우선"이라며 해킹 가능성을 제기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배우 김의성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영화 ‘관상’·‘용의자’ 등에 출연해 최근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는 명품 조연 배우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의성, 서울대 출신이었어?", "김의성, 김무성이랑 원한 관계인가", "김의성, 새누리당 전체를 욕한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김의성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