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분석] ECB 통화정책 회의 앞둔 '유로존 경제' · 中 전기차 '질주 준비'

입력 2014-06-05 09:01   수정 2014-06-05 15:00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글로벌 뉴스분석]
출연: 권예림



-ECB 통화정책 회의 앞둔 `유로존 경제`
유로존의 1분기 GDP 수정치가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분기 수정치 0.3% 증가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ECB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으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죠? 하지만 이미 시장에 이러한 기대감이 선반영됐기 때문에 만약 기대 이상의 경기부양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유로존 4월 실업률은 지난달 대비 0.1% 포인트 떨어져 11.7%를 기록해 소폭 감소했었죠? 하지만 실업률은 국가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페인을 보시면 4명 중 1명, 즉 25%가 실직 상태인데요. 무엇보다 최근 스페인 국왕의 퇴위와 계속되는 장기침체가 맞물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오스트리아, 독일의 실업률은 각각 4.9%. 5.2%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ECB 통화정책의 양적완화가 거의 기정사실화 되긴 했지만, 다만 그 강도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는데요. 또한 ECB가 대규모 국채 매입에 나설 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ECB 회의 결과는 우리시장이 내일 휴장이기 때문에 바로 반영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전기차 시장 `질주 준비`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드디어 시동을 걸고, 질주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1만 8000대. 하지만 올 1분기에만 6800대 넘게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는데요? 이 같은 배경에는 중국의 대기오염을 줄이려는 정부의 필사적인 노력이 엿보입니다. 중국 정부는 구체적으로 내년에 50만대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목표로, 곳곳에 충전소를 늘리고 있고요. 이뿐만 아니라 전기차를 구매하면 소비세를 감면해 주는 등 중국 정부는 통큰 장려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삼성 SDI, SK이노베이션, LG화학까지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중국 내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그 중 삼성 SDI는 어제 미국 자동차 기업인 포드와 손을 잡고, 차세대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는데요. 앞으로 중국 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만큼, 국내 배터리 업계의 미래도 밝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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