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월 CPI 2.5 %‥'예상 소폭 상회'

입력 2014-06-10 11:17  

<앵커>
중국 정부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조금 전 발표됐습니다.

예상치는 상회했지만 여전히 물가가 통제 가능한 구간에 머무르면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기자>
조금 전 중국 정부의 통화정책 방향성을 가를 수 있는 물가 지표가 발표됐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예상치인 2.4%와 직전월의 1.8%은 웃돌았지만 여전히 중국 정부의 물가상한선인 3.5%과는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 PPI는 1.4% 하락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마이너스 1.5% 예상했습니다.

전반적인 수치를 종합하면, 중국 정부가 추가적이고 조금 더 과감한 부양책을 내놓을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분기부터 중국은 `미니` 부양책으로 실물 경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습니다.

현재까지 정책 결정자들은 중소 은행들에 대한 지급준비율 인하, 세제 혜택 등의 정책을 내놨습니다.

한 시장 전문가는 "올 하반기로 넘어갈수록 부양책 본격화로 물가가 상승할 수는 있지만 여전히 관리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경기 부양책이 자산버블을 초래에 물가 급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현재로선 크지 않다는 진단입니다.

한편, 오전 11시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0.11% 내린 2028.3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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