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중 3명은 취업을 위해 성형수술을 고려하고 있으며, 주로 눈이나 코 등 첫인상을 결정짓는 부위의 성형을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외모가 일종의 ‘스펙’으로 인식되고 있는 요즘, 자격증이나 학교생활, 성적 등 서류상에 나타나는 것 보다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한 취업준비생들의 부단한 노력은 끝이 없다.
성형을 고려하는 사람들 중 다수는 치아성형을 고려하기도 한다. 눈이나 코, 얼굴형은 예쁜 편이지만 말을 하면 드러나는 치아가 누렇게 변색되어 있거나 치아 배열이 고르지 못하면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치아교정은 눈에 보이는 교정기를 장기간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심하는 미용성형 중 하나이기도 하다. 변색된 치아를 하얗게 만들어 주는 미백시술도 높인 비용의 시술이라는 인식이 강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다.
서울그레이스치과 강남 부혜진 대표원장은 “기존의 치아교정은 교정장치를 치아에 부착해 치아를 장기간 치아를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2~3년의 긴 시간동안 심미적, 기능적 불편을 초래했다”며 “최근엔 최소한의 통증으로 짧은 기간동안에 가지런하고 하얀 치아를 만들 수 있는 급속교정, 라미네이트에 대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방학을 맞아 일시 귀국하는 유학생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많은 연예인들이 시술받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받는 라미네이트는, 치아 앞면의 표면을 얇게 다듬고 치아의 형태와 배열, 색상을 고려해 제작한 인조치아를 부착하는 시술로서, 치아의 배열이 가지런하지 못하거나, 치아가 돌출된 경우, 또는 틈이 있거나 부러진 경우 등 다양한 사례에 적용한다.
교정장치를 이용해 물리적으로 치아 배열과 잇몸의 형태를 변형하지 않기 때문에 최소한의 통증으로 가지런한 치아를 만들 수 있다. 시술 가능한 연령대도 크게 제한이 없고, 치료기간도 1~2주 정도로 짧다. 약물을 사용해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치아미백시술이 일정시간이 지나면 다시 색이 어두워지는 것과 달리 2~3회만 내원하면 영구적인 미백 효과와 치아교정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부혜진 원장은 “자연치아처럼 아름답고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해서는 개인에 맞는 치아 배열과 크기, 형태 등을 정확히 진단하고 결과를 예측한 후 시술을 확정해야 하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며 “당원에서는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의료진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을 위해 자연치아 삭제를 최소화 하고 정교한 시술을 위한 Wax-up을 제작해 예측(Forecast)-확정(Fix)-결과회신(Feedback)의 3-F시스템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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