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FC,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희망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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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0 12:00   수정 2014-06-10 21:36







고양 Hi FC(이하 고양)가 현재 운영 중인 ‘하이드림 유소년축구단’ 선수들에게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야하는 이유를 가슴 속 깊이 심어주었다.

고양은 지난 9일 오후 4시30분 고양종합운동장 연회장에서 스포츠명사와 함께하는 ‘하이스포츠스타’ 행사를 개최했다.

‘하이드림 유소년축구단’은 삼성꿈장학재단이 후원, 고양 Hi FC 지원으로 고양시 지역아동센터들과 연계한 어린이 축구교실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현장이나 그 분야에 종사하는 강사들을 초빙해 희망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날 하이드림유소년축구단을 찾은 자전거 희망여행가 박정규 씨는 2006년 5월 인천항을 출발해 만 3년 동안 자전거로 아시아, 북미, 남미 등 16개국(27,000km)을 여행하며 겪은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나눴다.

박정규 씨는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으로써는 가장 느릴지 모르지만,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데는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자전거여행을 결심하게 됐다”며 “실제 여행을 하면서 외국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데 있어 자전거가 훌륭한 매개체가 돼 주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이어 “여행을 하는 동안 열악한 환경에서도 ‘희망’을 간직하고, 그 희망을 지켜내기 위해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를 통해 현실을 부정하고 늘 불평불만만 늘어놓던 자신에 대해 한없이 반성하게 됐고,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야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고양 Hi FC 관계자는 “이번 박정규 씨의 ‘길 위에서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갔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포츠스타 강연을 실시, 센터 아이들에게 자신들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했다.

관계자는 또 “ ‘하이드림유소년축구단’을 통해 아이들이 협동심, 배려심, 사회성을 기르고,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은 물론, 추후 능력 있는 축구인재를 발굴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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